2013년 7월 18일 목요일

다섯번째 뉴스레터

바로 내일이 시국선언을 공개하는 날입니다. 서명하신 분 중 실명공개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회신으로 학번, 이름을 알려주세요. 그러면 성을 제외한 나머지 이름은**표 처리하겠습니다.

1. 촛불문화제 광고
서울 : 19일(금) 저녁7시 서울시청광장
부산 : 20일(토) 저녁7시 서면 쥬디스태화
대구 : 19일(금) 저녁7시 동성로 CGV한일
대전 : 20일(토) 저녁7시 대전역광장
청주 : 19일(금) 저녁7시 성안길 차없는거리
전주 : 19일(금) 저녁7시 오거리 광장

어제 사진으로 보신 전세훈 동문님이 서울 촛불 문화제에 참가하신다고 다른 참가자들은 없냐고 물어보십니다. 드레스코드 블루시청앞으로 많이 오세요. 저는 부산에 살아서 토요일에 서면으로 갑니다.

2. 인사글
어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시는 선배님께서 격려의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전문을 공개해도 된다고 허락하셔서 지면에 실어봅니다.

"후배님께
85 불문과 정경 입니다. 수고가 많고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몸은 비록 미국에 있지만 후배들의 시국선언으로 조국을 다시 걱정합니다. 저도 여기 미국에서 동문 연락망을 통해 최대한 알리겠습니다. 불문과 페북에도 알렸는데 별로 반응이 없군요 ....^^ 나이 먹을 수록 이런 일에 무심해 지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힘 내시고 끝까지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매체비평지 미디어스에서 일하시는 김민하 동문님께서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김민하님은 첫번째로 서명을 해주셔서 특별히 부탁을 하였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니던 시기, 다른 학교 사람들이 우리 아주대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학교로 폄하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날 이렇게 동문들께서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또 참여하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는 역시 우리 동문들 중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렇게 점잖은 아주대 동문들이 직접 나서야 할 정도로 국정원 관련 사건이 심각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사실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하고, 이에 문제제기하는 목소리를 묵살하기 위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앞뒤없이 공개하는 일까지 저질렀습니다. 국회는 국정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지만 정부와 여당은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들며 사실상 국정조사를 해태하고 있습니다.
이에 분노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촛불을 켜고 자신들의 의사를 표시하고 있지만 다수 언론은 이를 보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초복 찜통더위와 목디스크 20대 환자의 급증, 행주가 세균의 온상이 되어버린 서글픈 현실, 영화 속 로봇의 현실성 등에 대한 뉴스가 촛불시위 소식 대신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개탄하며 행주가 세균의 온상이라는 기막힌 소식에 분노합니다. 오늘은 꼭 행주를 삶아야겠습니다."



3. 접속자 통계
어제는 접속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685명이 접속을 해주셨어요. 하루동안 54분이 접속해주셨습니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내일 오후 1시에 발표할 예정이니까요.

일단 접속자 그래프를 보면

이제는 연락 받으실 분들은 이미 다 받으셨다는 이야기일까요?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혹시 연락을 못받아서 서운해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 수도 있으니 하루만 더 힘내서 홍보를 해주세요.

다음으로는  어디서 소식을 듣고 오셨는지 확인해볼게요.

어제랑 비교했을 때 페이스북을 통해서 19분, 인스턴트 메세지나 메일을 통해 오신분이 20분계시네요. 블로그를 통해서도 여섯분이 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느나라에서 오셨는지요?

미국에서 오신분이 다섯분이나 추가되었네요. 위에 격려글 보내주신 선배님께서 주소록을 주셔서 연락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도 오셨고, 유럽도 몇개국 추가되었네요.

5. 서명자통계

서명하신 분은 중복자 제외하고 7월 17일 오전 9시 현재 340명입니다. 17일에 319명이었으니까 21명 늘었습니다. 

하루사이에 전공별 서명자 순위 변동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어제랑 순위는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차이가 근소하여 다른 전공에서 분발하시면 언제라도 1등!!을 할 수 있겠네요.

다음은 학번별 통계입니다.

99학번이 1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94학번이 약간 늘었습니다. 그리고 학번란에 2013년 1월 10일을 입력해주신 생명과학 / 법학전문대학원 전공의 16일날 입력을 하신 정xx동문님, 학부시절 학번을 회신으로 꼭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는 시국선언 발표 방법입니다.

오늘중에 보도자료를 꼭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민영통신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뉴시스에서 전화로 취재를 하였습니다. 오늘 기사가 나올 줄 알았는데, 기사가 안나왔습니다. 아직 취재중이신 것인지, 아니면 기사가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흑 ㅠㅠ

6. 동문들의 의견
기계공학 00 김*헌 : 국정원 대선개입과 경찰청장 관련 증거 은폐의 국기문란행위에 대한 심판이 없으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는 암울하다봅니다.
컴퓨터공학 99 심*용 : 후배님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미안하네요
미디어 02 김*중 :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고 싶습니다.
전자공학 91 김*욱 :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위해서!!

7. 마지막으로...
오늘이 18일. 서명완료하기로 한 19일까지 D-1입니다.
더 많이 알려주시고, 더 많이 서명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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