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4일 일요일

첫번째 뉴스레터(2013.07.13)

1. 최초 제안인 인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졸업생 98학번 전세훈이라고 합니다.
처음 아주대학교 졸업생 시국선언 제안을 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인사를 올립니다.
최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각계각층의 분노와 시국선언 발표를 보며, 저도 함께 분노하고 시간이 될 때마다 촛불을 들기 위해 거리에도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심 우리 학교 학생들도 시국선언 정도는 하겠지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몇몇 학우들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학생대표자들이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졸업생들부터라도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는 현실에 먼저 분노하고 한 목소리를 내보자는 생각으로 이런 제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서명을 통해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과, 동아리 졸업생 커뮤니티와 홈페이지 등에 아래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QR코드 :


그리고 앞으로도 메일을 통해 이 사건과 관련된 소식이나 동향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정원 대선 개인 사건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지는 그 날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불구하고, 시국선언문을 작성하고 이후 계획까지 고민하고 있는 후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시국선언문 인포그라피


우리의 시국선언으로 인포그라피를 돌려봤더니 단연 민주주의를 제일 많이 사용했습니다. ^^


2. 접속자 통계

총 334분이 접속해 주셨습니다. 이야~~

시간별 접속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제일 많은 분들이 접속하셨고 퇴근시간에 많이 접속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누가 더 많이 접속했는지 볼까요? 


이야~~ 대한민국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죄송합니다(-_-)(_ _). 당연히 그래야겠죠. 이국에서 고생하시는 동문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특히 이 더운 계절에 베트남에 계시다니. 한국도 더운데 베트남은..... 외국에 계신 동문분들께 어떻게 사시는지 글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ajousikuk@gmail.com 

다음은 과연 어디를 통해서 많이 들어왔는가?

페북에서 57명, 트위터에서 16명이고 기타가 262분이시네요. 나름 파워트위터리안분이 리트윗을 해주셨는데도 트위터가 휘발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냥 지나가는 것일뿐. 기타를 보시면, 직접 연락을 받고(메일, 메신저, 카톡, 각종 카페 등) 오신 분들이 173분으로 전체 접속자 334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연락이 돌고 돌아서 오신 분들이 173분이나 되신다는 거네요. 국정원 요원들이 활동을 하는 오유에서도 무려 85분이나 오셨고요. 그런데 검색엔진을 통해 들어오신 세분은...... 이거 얘가 잘못잡은 거겠죠? 혹시 검색엔진을 통해 오신 분이 진짜 계시다면 회신으로 알려주세요. 검색어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실시간으로 접속자 통계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서명자 통계
서명하신 분은 중복자 제외하고 7월 13일 오전 8시 현재 153명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서명하시는 분이 계속 늘어가고 있어요. 실시간은 개인정보 문제로 공개가 어렵고 하루에 두번 11시 30분 전후, 6시 전후로 두번 갱신한 자료를 공개할 겁니다(이것도 제 개인사정이 있다면 조금 지연이 될 수도). 개인정보 노출은 최소화하겠습니다. 
학번, 전공은 공개를 하였고 이름은 중간을 별표처리 하였으며, 그 외 정보는 공개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름의 경우 세글자 이름, 예를들어 홍길동이면 홍*동으로, 두글자 이름, 예를들어 유혁이면 유*혁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주변에 아직도 서명을 안한 동문이 있다면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개된 정보도 개인정보 문제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회신으로 말씀해주세요. 즉시 닫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과/전공이 제일 많은 서명을 했는지 볼까요?

미디어학부가 짧은 역사(98년 발족)에도 불구하고 1등을 하였네요. 사회학도 대단합니다. 전체인원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위입니다. 그 다음은 경영학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다른과 여러분, 많이 연락하셔서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다음으로는 몇학번이 제일 많은 서명을 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시국선언을 어떻게 발표하면 좋겠는지 의견 제시한 내용 확인할게요.

온라인 신문보도자료 배포가 제일 많네요. 신문지면 광고 원하시는 분들은 아직 과반이 안됩니다. 대자보와 학교 홈페이지 등록은 과반 이상의 분들이 원하시고요.
배포는 과반이 넘는 의견은 모두 할 생각입니다.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회신주세요.

4. 동문 소식

이걸 쓰고 싶은데..... 제가 잘 몰라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소식도 좋고. 어떤 동문이 어려움을 겪는다던지, 어떤 동문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일을 한다던지, 아니면 공연을 한다던지 제보만 주신다면 다 적겠습니다. 요 메일에 회신으로 알려주세요. 사진이나 각종 링크 대환영입니다.

5. 동문들의 의견
여기는 서명하실 때 하고싶은말 칸에 적어주신 의견중 일부를 적을거예요.
심리 99 김*국님 : 세상이 너무 이상합니다
화공 94 김*준님 :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위하여
환경 00 유*우님 : 소중한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사회학 97 정*호님 : 인생이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는 상황이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변화, 즉 자기 자신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점에는 거의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그러한 결심을 하기는 어렵다. -비트겐슈타인
미디어 04 유*명님 : 이걸 그대로 묻어두고 간다면 내 아들에게 떳떳한 아빠가 되기가 창피할 것이다.
사회학 01 이*정님 : 국정원해산요구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영문 91 하*태님 : 수고 많으십니다. 주장 4번째와 5번째가 좀 장황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조사의 증인이 되어서 진실을 밝혀라. 새누리당은 물타기 그만하고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지실을 규명하고 사과하라.. 뭐 이렇건 어떨가요?
기계공학 90 이*섭님 : 해체 국정원! 구속 이명박

6. 맺는 말씀
이거 적는거 쉬운 일이 아니네요. ㅠㅠ 현재 도와주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1) 뉴스레터 발행하실분(HTML, 포토샵 가능하면 매우 좋습니다.)
2) 뉴스레터에 글 써주실 분
3) 동문소식 제보

그리고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우리의 시국선언문을 연락이 닿는 동문들께 꼭 전달해주세요. 더 많은 분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하기위해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QR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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